[스크랩] 터키 여행
오데이온
세기에 세워진 오데온은 에페소 대극장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지만,
1400명을 수용할 수 잇는 건물로 도시의 행정관들인 상원의원들의 집회 장소이자 콘서트나 강연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아래 쪽의 좌석들은 잘보존되어 있으며,
계단 옆 부분에 새겨진 그리핀(머리와 날개는 독수리이고 몸은 사자인 괴물)의 발 모양은 오데온의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각국에서 온 관광객과 순례자들
크레태스 도로
대극장 앞으로 쭉 뻗은 이 거리는 항구와 연결되어 있었다.
크레테 섬에서 왔다고 여겨지는 크레테스라고 불리는 성직자들이 신성한 횃불을 운반할 때 이 도로를 이용했으며,
그들을 보는 모든 시민들이 옆으로 길을 비켜 주었다.
또한 대리석 포장도로 밑으로 배수시설이 되어 있다고 한다.
셀수스 도서관
에페소 유적의 대표적인 유적 격으로 135년 줄리우스 이퀼라가 그의 아버지인 셀수스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셀수스는 당시 이 지역의 총독으로 부임해 통치하였으며 이곳에서 생을 마쳤다고 한다.
도서관은 많은 부분 무너졌지만 외벽은 아직도 굳건히 서 있으며 벽에는 화려한 문양과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리저리 연결된 도서관의 지하가 홍등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원형대극장
돌로 만들어진 야외극장으로 연극과 같은 공연 혹은 시민회의 등이 열린 곳이다.
약 25,000명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야외 극장처럼 산기슭의 경사와 높이를 이용해 반원형으로 지어졌다.
건축 초기에는 공연을 위한 곳으로만 이용되었지만
이후 로마제국의 유행(?)에 따라 검투사 혹은 맹수와의 결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한다.
또한 기독교적으로는 사도 바울이 선교 중에 이곳에서 수난을 받았다고 한다.
했볕이 좋아 벋어버린 요럽인들 ㅎㅎㅎ 앞에서 촬영하면 실래 될까봐 뒷모습만 ..촬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