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나눔/높은 의식

[스크랩] 구경하는 눈만 뜨면 삶의 완성이다.

웃는날 2012. 2. 27. 18:12

원아 유종열님 동영상입니다.

 


이제 눈을 뜰라그러면은
이제 이 세상에 대한 눈을 떠야 되는데
그 보이는 거~잉? 보이는 거 !!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사람도 보고, 이래 하는 그건데
그것이 이제,
잘 안 보이거나
스쳐지나가는 듯 하게 그냥
대충 보면서 그냥 지나가기 때문에
감상으로, 감각감상으로는 연결이 안 돼.
전체가 다 그래 살았기 때문에
삶이 무미건조해져버려.
심심하다 이거야, 심심하다 이거지.
눈이 떠져 버리면은 심심할 여가가 없다, 이거지.

눈을 뜬 사람은 계속 봄
하지 마라캐도 계속 살피고 귀 기울이고 그냥~
이목(耳目)이 총명한 상태를 더욱 더 지속 되고

또 눈을 못 뜬 사람은 어떻게 해야 돼?
눈을 못 떴다는 건 뭐여?
보긴 보는데 감응이 안 일어난다,
연결이 안 된다, 에너지가 연결이 안 된다,
이걸 갖다가 이제 당분간 얘기해서 눈이 덜 떠졌다, 이거지.
떠지기는 왜, 눈 감지는 않았지.

그러면 거기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기의 몸동작 !!
걸으면 걷고
이불 개면 이불 개고
밥 먹으면 밥 먹는 걸 갖다가
늘 의식하는 거 !!
자기를 보는 거잖아, 이게 말하자면.
자기를 구경하는 거잖아.

아이고~ 자기 거동을 구경할 정도 되면은
달인이고, 초인이다, 안 그래?
우리가 지금까지는 자기 구경은 전혀 못하고 왔잖아.
전혀 못해, 깜깜햐~

그러니까 자기의 동작이 어느 정도 잡혀야 돼.
자기한테 보여야
이 세상만사 보이던 것이 어느날 갑자기 번쩍 빛나는 기야.
선명하게 다가오는 거라, 이게.

그러니까 그 꽃을
늘 면전에서 보고 있는 사람의 표정이란 것은
물론 희로애락이 있지만은
그 바탕에 깔린 거는 뭐여?
모나리자의 미소지?
바탕에 깔린 거는
희로애락은 여전하게 지나가.
구름이 지나가고 하듯이, 해도
그 바탕에 깔린 거는 모나리자의 미소지?
항상 존재하는 거라~
그게 행복의 지수지.

그게, 우리가 이제 "봄나라다~" 이렇게 이름을 지었고
이란 것은 을 말하잖아.
눈을 말하는데, 요 두 눈(육안)만 가지고는 얘기하는 게 아니라
또 제3의 눈이라 해가지고 요 인당을 옛날부터 이제 얘길 했고

인당이란 게 이제
좌뇌 우뇌가 이제 부분적으로 막혀가 있고
전체적으로 안 통한다, 하는 측면에서
이제 그걸 뚫어버려야 한다, 하는 측면에서
그래야 눈이 뜨여진다~

그, 눈이 뜨여진다는 건 뭐냐하면
좌뇌에서 일어나는 생각, 우뇌에서 일어나는 감정, 느낌
이것을 갖다가 동시적으로 다 감지한다, 이거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몰랐던 것이 보이고 감지한다, 이거지.
요것이 미리 선행이 되어 줄 때
동시에 이 세상만물이 아주 선명하게 들어온다, 이거야.
맨날 보던 마누라 얼굴도 빛나고
맨날 보던 가구, 오래 묵은 가구
그거도 갑자기 빛나기 시작하는 기야.

그러니까 이제
이 도통(道通)한다는 것은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은
우리는 도(道)자리를 이라고 했고
그 눈을 뜬다~
눈을 뜨면 뭐여?
구경할 일밖에 없다~
일하면서도 구경하고
구경할 때도 구경하고~이?
그게 눈을 뜨고 한다, 이거지.

이제 그렇게 되면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가 이제
일하는 거 하고 노는 거 하고
두 개의 대비되는 것이
통하잖아, 하나로~이?

일하면은 막 그냥
일했다고 자랑하고 싶고 칭찬 받고 싶고, 이렇잖아.
일하는 게 그렇게 막, 원수야.
억울해 빠져.
놀라 그래.(놀려고 일해.)

그러니까 삶의 목적은 노는 거여.
그러니까
아니 놀지를 못하리라♬
그런 소리가 어떻게 알아듣겄어, 그래~
그냥 마구대비(마구잡이) 노는 소리가 아니여.
일 안하고 노는 게 아니여.
항상 눈을 뜨고 존재를 보는 !!
자기를 보고 세상을 보는 눈 !!

그래, 이제 구경할라 그러면은
감각이 생각을 이길 정도가 되야 구경이 되지.
오감으로, 눈으로 볼 때
좌뇌에서 생각이 안 끼어들어야 돼.
그래야 순수하게 보잖아.
순수하게 볼 때 그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감상이 있어.

그래 이제, 눈이 이제
"저 사람들 얘기는 뭐 맞기는 맞는 거 같은데
나는 별로 좀 실쭉(샐쭉)하다, 이 말이여.
오늘 올 때도 구경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왔고
해봐야 뭣이 좀, 뭐 이 가슴까지 안 내려와.
가슴까지 안 내려오고 또렷하질 않아, 이놈의 건"

이제 그런 사람은 어떻게 해야 돼?
하여튼 구경한다고 장청을 쓰고 계속 보고 다녀.
되든 안 되든 간에 그 수밖에 없잖아.

그러니까 구경을 하면서 재미를 보는 삶에 들어갔다는 거는
좌뇌본위가 우뇌본위가 됐다는 얘기 아니여?
볼 때 생각이 안 끼어들어가.
생각이 안 끼어들어가니까 번뇌망상이 없잖아.
번뇌망상이 없으니까 그대로 좋은 거라, 그대로 좋아.

도라는 게 무슨
성리에 뭐 알고, 철학이 뭐 어떻고,
뭐 교리가 어떻고, 뭐 알고,
무슨~ 그게 아니야.
눈을 떠서, 기쁨에 눈을 뜨는 거잖아.
기쁘게 사는 것이 핵심이잖아.
그게 길이잖아.

그 이제, 눈을 뜨고 삶에 기쁨을 만끽하며 살게 되면은
그 인간이 완전히 삶이 달라지죠?
성질 기질 체질이 완전히 달라지겠지?
완전히 달라져, 완전히 다른 인간이지.

결국은 감각계발 해가지고
감각이 생각한테 이기는 결과로다가
눈이 떠지고
구경꾼이 되고
삶의 기쁨을 누리고
사는 거야.

 

빛나는 사람 봄나라 http://bomnara.com

 

 


출처 : 의식 혁명
글쓴이 : 원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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