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할속 명상

3) 좋아하는 일...재미있는 일을 통해서...

사람마다 제각기 그 좋아하는 일을 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선택하며...
그 길을/ 자기 의식 세계를.. 닦아나가야 하는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스스로 하고자 해야 .. 스스로 심취하게 되는 것이며.. 여기에서 의식의 통일과 합일이
이루어지고... 몰아( 沒我)의 경계에 들어가게 된다.

누가 시켜서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요, 억지로 그렇게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그러한 경계에( 의식차원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이란... 그 자체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한 일들을 통해...보다 쉽게 무아의 존재상태를 경험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저러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명상에 들어갈 수 있다...
사람들마다.. 그 타고난 자질과 특성에 따라...
그 좋아하고 즐기는 분야가 얼마나 많이 있겠는가..
사람은 누구나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을 통해서... 그 깊고 고요하고 그윽한..
명상의 상태에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실은 삶의 모든 일들.. 모든 순간들 속에서 언제든 근원과 하나되는
체험을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오감( 감각)명상 1) 시각명상 : 그림... 풍경... 인물... 사물등 눈에 보이는/ 주의를 끄는 특정한 대상에... 의식이 합일되는 바로서 그 대상과 내가 하나가 되어 가는 방법이다. * 어떠한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어...넋 놓고 바라보고 있을 때...좋다/ 아름답다..라는 생각도 없이..그저 그 장면에..도취되어..그 느낌속에..젖어 무아의 경지(無我之境)에 몰입하는 상태가 곧.. 그것이다. * 때론 자연의 경치에 젖어... 때론 좋은 작품(그림)을 바라보며..그 느낌과 하나가 되어 있을 때.. 실로.. 수많은 대화/ 정보의 교류가 일어난다... 그것은 언어가 아니다.. 일체가 되는.. 하나됨의 체험인 것이다. * 좋다/ 멋지다/아름답다.. 등등.. 생각/ 판단이 일어나는 순간.. 그 느낌 속에서 깨어나게 된다... 2) 후각명상( 향기명상) : 코로..맡는 냄새/ 향기에 취해..그 속에 녹아드는 명상법으로서..그것과 하나됨의 체험을 해 나가는 것이다. 3) 촉감명상 : 손이나..발..또는 육체의 감각으로..접해지는 촉감에..온전히 집중함으로서..또한 나를 잊고.. 느낌 그 자체가 되어보는 것이다. 4) 청각명상 : 음악/ 소리... 그 음율에 취해.. 자아를 잊고...음악에 합일되는 체험을 통해..그 어떠한 경계에 몰입하게 된다... 5) 미각명상 : 식사..또는 여러 음식물들을..먹고 마시며..그 기운과 하나가 되어 보는 것... 미식가들이나 ...혹은 애주가들..? 가운데는 이같은 미각명상을 ...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체험하고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6) 위에 열거한.. 여러가지 감각명상( 오감기능을 통한..)법이란.. 대개의 사람들 모두가 부지불식간에... 체험해 보는 것들이다. 바람도..구름도..산도 .. 바다도.. 무릇 존재하는 그 모든 대상과.. 의식의 합일을 통해.. 그/그것이 되어 볼수가 있다. 이것이 곧 생활속의 명상이며.. 모든 지혜를 얻어나가는 길이며..깨달음의 길이기도 하다. 이것이 아렇다는 사실을 알고...일상생활 그 자체속에서 모든것들을 즐기고..음미하며... 그 대상과 내가( 나의 의식이..) 합일되는 하나됨의 체험을 통해..그/ 그것의 경계를 드나들며 존재의 기쁨을 즐기고 누리며 살아가는 것. 이 얼마나 멋진 삶이겟는가..? 그대는 이같은 감각명상을 통해..존재하는 모든것들의 정수와.. 하나됨의 체험을 통해.. 실로 수많은... 다양한 앎과 지혜를.. 그 깨달음을 얻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1) 웃음명상 : 웃음으로서... 무조건 웃는 것이다..그러면서 웃음과 하나가 되고.. 그대는 웃음 그 자체가 되어간다.. 그저 즐겁고 재미있고 웃음이 나온다.... 웃음명상을 통해서... 긴장되고 경직된... 에너지가 조율되고..풀려나게 된다. 이것을 자연치유법으로 사용해 나가기도 한다.

2) 걷기명상 : 산책.. 목적 없이 걷기... 온 몸으로 생명을 느껴보며...몸의 감각을 모두 열어놓고... 온 몸으로 그 무엇인가 와 닿는 것들을 (안과 밖에서..)느끼며... 그 느낌과 하나가 되어보는 것이다. * 발바닥에 와 닿는 촉감..몸에서 느껴지는 여러 감각들.. 바람결.. 숲속의 냄새...향기들... 그저 내 마음을 열고..몸을 열고... 모든 것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존재.... 존재함... 살아있음...을 느끼며.. 그 속에 젖어 들어가는 것이다... 아무런 판단이나 평가함 없이...

3) 일 명상 : 이것은 곧 그대가 하는...모든 직업/ 업무/ 행위를 통해서 무아의 경지에 들어가는 생활명상의 법이다. 나를 잊고 일에 몰입해 있는 순간이 곧 명상의 순간이다.... 자기를 잊고...시간가는 줄 모르고...그저 행위하는 자( 의식)만 존재하게 될 때.. 일에 몰입되어.. 의식이 통일될 때... 그대는 벌써 주객을 넘어선( 초월한) 명상의 상태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태를..이것을 일심의 상태라고 한다... 누구나 이러한 체험은 해 보았을 것이며... 이러한 순간을 마치고 나면 왠지 후련한... 스스로 흡족한... 편안하고 든든한.. 때로는 자기자신이 자랑스러운... 여한없는 그러한 느낌/ 심적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곧 본질과의 합일을 통해.. ( 일을 하면서../ 그것이 어떠한 일이 되었든지 간에...) 창조의 작업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4) 운동명상 :

운동경기/마라톤...등 모든 운동상태에서의...
특정 순간에.. 몰입의 경지에 들어간다..
이 때는 나를 잊게된다. 힘든줄도 모르고.. 그 무엇인가 취한듯한...의식상태에서..
감각이 깨어나며 그 뜻하는 대로 몸이 움직이며 기능이 발현된다.
이 때.."신기( 神技)" 라 할 만한 놀라운..명 동작이 연출되어 나오기도 한다.
마라톤 선수...들이 어떤 순간에.. 몸의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 일종의 꿈꾸는 듯한 상태에서)... 달리는 순간도 또한 그것이다.

* 된다/ 안된다.. 힘들다/힘이 안든다.. 이긴다/ 진다.. 라는 이원성의 의식을 넘어선..
이러저러한 판단과 분별이 없는...
나를 잊은... 의식상태에서..단지 그것( 게임..경기..)속에서 그것 자체가 되어 움직이고 있는 상태가 곧 명상의 상태이다

 

 

 

5) 춤 명상... 춤을 추어보라... 그리고 그 춤 속에 녹아드는 것이다.. 몸의 율동에 나를 맡기고... 몸과 의식이 하나가..될 때... 신의 춤이 나오게 된다... 그 춤속에/ 율동속에..수많은 메시지가 전달되어 나오고.. 그 어떤 미묘한 에너지가 흘러나오며... 춤을 추는 자와 보는 자 모두가 그 느낌 속에 젖어드는 순간이 그것이다. 춤이 끝난 뒤 몸의 상태가 그토록 가볍고 에너지가 정화된 것을 느끼기도 한다. 명상..이것은 곧.. 근원과의 합일이 되는 경험이다. 저절로 조화되고... 조율되며... 자연본래의 경계로 환원되어 지는 것이다. 몸도 마음도...

6) 노래명상... 노래를 부르는 것..또한 명상의 방법이 된다...노래부르는 것.. 자체/..그 음율과 가사에.. 온 정신이 몰입되어...그 느낌과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곧 노래하면서.. 스스로 합일이 되는 것이며.. 이것이 또한 기도의 순간도..된다... 그 내용/ 가사에... 온 마음을 다하여... 그 느낌을 일으킬 때... 듣는 사람들은 ... 그 기운의 교감으로 인해.. 가슴이 저며 올 것이나... 노래 부르는 당사자는.. 실상 그 같은 에너지를 스스로 지어내고 잇는 것이다. 밝은 노래... 가락은 밝고 활기찬 기운을 지어내는 것이며.... 슬프고 애절한... 노래 가락은.. 역시 그 같은 에너지를 창조해 내는 것이다.

 

7) 놀기 명상... 어떤 놀이에 열중했을 때... 시간감각을 잊어버리게 된다. 재미있는 놀이..즐거운 놀이... / 여기에 열중함으로서.. 어느 순간에 그러고 있는(놀고 있는...) 나를 잊어버린 채... 그것만( 놀이하는 행위..)이 존재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 특히 어린아이들이 시간가는 불 모르는 채 놀이에 열중해 있는 순간이... 명상의 순간들이며.. 꿈꾸는 듯한..의식의 흐름 속에서...그것과 하나가되는 체험을 한다.

빛 호흡 명상... 숨쉬기/ 호흡이란...가장 쉽고.. 편안하며 본질적인 명상의 기법이다. 다른 아무런 것도 할 필요가 없다.. 단지 호흡 그 자체를 정성스럽게 행해 나가면 된다. 숨을 들여 마시고 ... 내 쉬며... 거기에 모든 의식을 집중해 나가는 동안... 어느 순간에 숨쉬고 있는 자신을 잊은 채 그저 존재하는 상태가 있다.. 이것이 바로 "숨쉬기" 명상법이다... 여기에 빛의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일반적 방법으로서.. 숨을 쉬는데..그저 그냥 막연한 호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빛을 .. 빛의 에너지/ 생명의 빛을 들여 마시고... 다시금 빛을 .. 빛의 에너지/ 생명의 빛을 내 쉬는... 빛의 호흡... 생명 호흡을 해 나가는 것이다.. 의식을 온전히 이에 집중하며 빛 호흡을 해 나가는 동안.. 어느 순간에 문득..나는 없고 빛만 있는...빛의 의식 상태를 체험하게 된다. *** 빛 수련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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